[데일리중앙 김동준 기자] 19대 대선 제보 조작사건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민의당이 민주당과 각을 세우면서 지지율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창당 이후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국민의당 지지율은 10일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7월 정례 여론조사 결과 3.8%로 곤두박질쳤다.
텃밭인 광주/전남에서는 3.5%를 기록해 지지층의 뿌리까지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민주당의 지지율은 52.2%를 기록했고, 광주/전라에서는 65.2%의 높은 지지율을 나타내 국민의당과 큰 대조를 이뤘다.
국민의당 지지율이 어디까지 떨어질 지 주목된다.
김동준 기자 kdjtoon@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