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복수의 매체에 의하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민사부는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총 5개의 산부인과에 사실조회서를 송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 쪽은 "최 씨가 다녔다고 밝힌 산부인과 리스트를 전달 받아 임신 및 유산 진단 기록을 확인해보려 한다"고 알렸다.
이어 "총 5개 병원 중 어떤 병원에서 유산 진단을 받았고, 어떤 병원에서 임신 확진을 받았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사실 조회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씨는 현재 김현중 씨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6월에도 임신했으나 김현중에게 폭행 당해 아이가 유산됐다고 주장해 도마에 올랐다.
김현중 씨는 반박하고 나섰다.
최 씨 쪽은 "만남을 가졌던 동안에 주고 받은 문자나 자료가 충분히 있다. 모든 진실은 법원에서 밝혀질거다"고 정면으로 맞섰다.
김현중 씨 법률대리인은 "만약 유산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 공갈죄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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