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자신이 인천시장으로 재임했던 시절 박근혜 대통령이 시장실의 변기를 바꿔버린 사연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송 의원은 8일 민주당 중심으로 범야권을 대변하는 박 대통령 탄핵 유튜브 생중계 방송 ‘민주종편티비’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날 “(박 대통령과 관련해) 재밌는 일화 하나 얘기해도 되겠나. 처음으로 하는 이야기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인천시장 시절에 박 대통령과의 국정간담회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쪽은 시청에 방문한 대통령이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장실을 빌려달라고 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경호실에서 송 의원에게 황당한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시장실의 변기를 뜯고 새 변기를 설치하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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