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어린이 등 300여 명, 물고기 건지기·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희망 충전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비·장학금으로 2022년부터 해마다 1억원 지원
새마을금고, 아동·청소년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 예정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하며 그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마루공원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아암 어린이 완치 희망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소아암 어린이 완치 희망행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주관했다.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응원하고자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 체육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끼리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물고기 건지기,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미니게임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메인이벤트인 소아암 어린이의 완치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가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종이비행기처럼 훨훨 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 소아암 어린이들이 저마다 소원을 적고 꾸민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긴 종이비행기로 푸른 하늘이 가득 채워졌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해마다 1억원을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며 이들의 꿈과 희망을 돕고 있다. 올해도 역시 동일하게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모든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응원하며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건강한 에너지를 받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아이들의 앞길을 축복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숙 기자 shyeo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