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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율 44%... 취임후 최저

    기사승인 2019.03.15  12: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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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하고 있다' 부정평가는 46%, 북한·경제 이슈가 쟁점... 자유한국당은 상승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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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44%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청와대, 자료=한국갤럽)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3월 둘째 주(12~14일) 국민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는 44%에 불과했다.

    반면 46%는 대통령이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부정평가했고 나머지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내렸고 부정률은 1%포인트 상승했다.

    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 44%는 취임 후 최저치에 해당한다. 수치상 부정률이 긍정률을 넘어서기로는 지난해 12월 셋째 주에 이어 두 번째다.

    문재인 대통령은 호남(65%), 40대(58%), 민주당 지지층(74%), 정의당 지지층(75%), 진보층(71%)에서 비교적 높은 지지을 얻었다.

    반면 대구/경북(28%), 부산/울산/경남(32%), 60대 이상(31%)에서는 지지율이 30% 안팎에 머물렀다.

    특히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긍정평가는 6%에 불과했고 부정평가는 90%에 이르렀다.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도 긍정평가는 16%인 반면 부정평가(81%0는 80%를 넘었다. 보수층(긍정 17%, 부정 77%) 역시 부정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른 연령·지역·계층에서는 대체로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40~50%를 유지했다.

    역시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북한 이슈와 경제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갈렸다.

    먼저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들(439명, 자유응답)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20%), '외교 잘함'(1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평화를 위한 노력'(이상 7%)을 주로 긍정평가 이유로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들(460명, 자유응답)은 대체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2%),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2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등을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직무 긍·부정률 격차가 10%포인트 이내로 줄어든 것은 지난해 9월 초다. 당시는 최저임금·일자리·소득주도성장 논란 외 부동산 시장도 매우 불안정한 시기였다.

    9월 중순 평양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직무 긍정률 60% 선을 회복했으나 이후 다시 점진적으로 하락해 지난 12월 초부터 이번 주까지 넉 달째 긍·부정률 모두 40%대에 머물고 있다.

    참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0개월 즈음이던 2013년 12월 3주 조사에서 직무 긍정률 48%, 부정률 41%를 기록하며 긍·부정률 격차가 10%포인트 이내로 줄었다. 직무 부정률이 40%를 넘은 것도 그때가 처음이었다.

    당시 주요 사건으로는 공기업 민영화 논란, 철도 노조 파업,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확산 등이 있었다.

    이듬해인 2014년 초 다시 직무 긍정률 50% 선 회복, 4월 초 61%까지 올랐으나 세월호 참사 이후 40% 중후반으로 떨어졌다.

    ▲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3월 둘째 주(12~14일)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2%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변함없었다. (자료=한국갤럽)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율에서는 자유한국당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3월 둘째 주(12~14일) 현재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9%, 자유한국당 2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7%,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2%포인트 상승, 정의당은 1%포인트 내렸고 다른 정당들은 변함없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2%로 집계됐다.

    한국당 지지도는 지난해 7월 평균 10%→ 8월 11%→ 9·10월 12%→ 11월 15%→ 12월·올해 1월 18%→ 2월 19%로 상승했고 이번 주 22%는 새누리당 시절이던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다.

    2016년 당시 새누리당 지지도는 10월 초까지 30% 선을 유지하다가 국정농단 의혹이 확산하면서 10월 4주 26%→ 11월 1주 18%→ 2주 17%→ 3주 15%→ 4주 12%로 떨어졌다.

    이러한 정당 지지율 추세가 3주 앞으로 다가온 4.3재보궐선거에 어떻게 반영될 지 주목된다.

    이 조사는 지난 12~14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만 19세 이상 국민 1004명에게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총 통화 6531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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