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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한국당 동반 상승... 문재인 대통령, 11주 만에 50%대 회복

    기사승인 2019.02.11  09: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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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정상회담, 한국당 전당대회 등 복합작용... 바른미래당, 8개월 만에 정의당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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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실무협상 소식 등 최근의 한반도 평화 이슈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1주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설 연휴를 지나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오름세를 보이며 11주 만에 50%대를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8일 국민 1507명(무선 80 : 유선 20)을 대상으로 2월 1주차 주간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9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1주일 전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1.6%포인트 오른 50.4%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3주차(52.0%) 이후 11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걸로 나타났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4%포인트 줄어든 45.4%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5.0%포인트로 벌어졌다. '모름/무응답'은 1.2%포인트 감소한 4.2%.

    문재인 대통령은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지지층이 소폭 이탈했으나 서울과 호남, 대구·경북(TK), 40대와 50대, 20대, 무직과 자영업, 주부, 사무직, 진보층과 보수층 등 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1월 4주차(48.4%, 부정평가 46.6%) 주간집계에서 처음으로 40%대로 내렸고 12월 4주차에는 45.9%(부정평가 49.7%)의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1주일 전 1월 5주차까지 10주 연속 40%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태우·신재민, 손혜원, 김경수 등 최근 한두 달 동안 벌어진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1월 2주차부터 5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설 연휴 직후 지난주 조사에서는 다시 50%대로 올라서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회복세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한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실무협상 소식 등 최근의 한반도 평화 이슈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 설 연휴를 지나면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지난 6.13지방선거 이후 8개월 만에 정의당을 앞질렀다. (자료=리얼미터)
    ⓒ 데일리중앙

    정당 지지도에서는 무당층이 감소한 가운데 정의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민주당은 1주일 전 1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7%포인트 오른 38.9%를 기록, 지난 3주 동안 이어진 내림세가 멈추고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호남과 서울, 40대와 30대, 60대 이상, 진보층에서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TK, 20대와
    50대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같은 기간 1.5%포인트 오른 28.9%로 황교안 전 총리의 입당으로 당권 경쟁이 본격화된 1월 3주차부터 4주 연속 상승, 20%대 후반의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TK(▲10.5%p, 38.0%→48.5%)와 PK, 충청권, 20대와 30대, 60대 이상에서 오른 반면 서울, 40대와 50대에서는 내렸다.

    수도권과 중도층에서 소폭 결집한 바른미래당 또한 0.5%포인트 오른 6.8%로 주간집계 기준 지난해 6.13 지방선거 직전 5월 4주차(바 6.7%, 정 4.8%)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의당을 앞질렀다.

    영남과 진보층에서 이탈한 정의당은 1.0%포인트 내린 6.2%로 2주 연속 하락하며 바른미래당에 뒤졌다.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오른 2.9%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포인트 내린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1.7%포인트 감소한 14.4%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7~8일 만 19세 이상 국민 1507명에게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 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 응답률은 6.8%(2만216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 완료)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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