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희 성폭행 고발 후 최근 인터뷰가 공개된 소식이 알려졌다.

김은희 테니스 코치는 지난 17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피해자를 위한 독립적인 기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과거 김 코치는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성폭행한 테니스부 코치를 고발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2017년 10월 13일을 잊을 수가 없다. 1심 판결에서 열 살이었던 나를 수차례 성폭행한 테니스 코치가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전달했다

그는 주변에서 "이겨서 축하한다"고 하는데 기쁜 마음은 들지 않았고, 그저 한참 울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주영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