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인천항 입주기업 금융지원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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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인천항 입주기업 금융지원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손잡아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12.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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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원 규모 금융지원 추진... 인천항 입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기대
▲ Sh수협은행 이동빈 사장과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왼쪽부터)은 지난 14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h수협은행)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Sh수협은행이 인천항 입주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손을 잡았다.

Sh수협은행은 지난 14일 인천시 중구 인천항만공사 본사에서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동빈 Sh수협은행장과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금융 조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 협약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20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수협은행에 무이자로 예치하고 단지 입주기업 중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중소·중견기업을 추천하기로 했다.

수협은행은 해당 기업에 2.2%포인트의 우대금리와 신용등급, 거래 기여도 등에 따른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빈 은행장은 "인천항만공사와 손잡고 뜻깊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인천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해운항만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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