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모 시의원 장애인구역에 주차, 시민들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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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모 시의원 장애인구역에 주차, 시민들 '공분'
  • 류재광 기자
  • 승인 2018.10.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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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류재광 기자] 전남 광양시의 한 시의원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세워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 장애인 주자장에 주차된 해당 의원의 차량(사진=광양시 노조 홈페이지)
ⓒ 데일리중앙

28일 전국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 등에 따르면 모 의원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께 광양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임산부와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했다.

이 같은 사실은 부근을 지나던 시민이 사진을 찍어 전국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 홈페이지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해당 의원은 "읍사무소 직원을 급하게 만나려고 시동도 끄지 않고 5∼6분 세워둔 것인데 본의 아니게 실수를 했다"고 사과했다.

광양시는 해당 의원에게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류재광 기자 hikyricky@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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