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228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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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에 2280선 돌파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7.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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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4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280선 돌파에 성공했다.

개장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2280선에 안착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48% 오른 2280.2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포스코가 2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했다. 전날 급락했던 SK하이닉스도 낙폭이 과대하다는 분석에 나와 이날 반등에 성공하며 2% 이상 올랐다.

한국전력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 증가에 힘입어 2.7% 대로 상승했다. LG생활건강, 삼성생명, SK텔레콤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0.7% 이상 내렸고 네이버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3% 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셀트리온,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61% 오른 761.5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주로 상승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이 3%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고 GS홈쇼핑은 저가 매수 유효 분석이 나와 6%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고영, 서울반도체도 7% 이상 올랐고 CJ ENM, 펄어비스, 카카오M, 컴투스, SK머티리얼즈 등도 강세였다.

반면 나노스, 신라젠, 제넥신이 6% 이상 떨어졌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셀트리온제약, SKC코오롱PI 등도 내렸다.

한편 북한이 탄도미사일 시험장을 해체한다는 소식과 경의선 구간 남북 공동 점검 소식이 더해지면서 남북경협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그 중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부산산업이, 코스닥시장에서는 푸른기술이 상한가를 쳤다.

현대시멘트, 대호에이엘, 현대로템 등도 10%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3.80원 오른 1135.2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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