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바른미래당 당대표 출마선언... "21대 총선 150석 이상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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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바른미래당 당대표 출마선언... "21대 총선 150석 이상 획득"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8.07.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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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조만간 사라질 것... "국민 70%를 아우르는 국민대통합정당을 만들겠다"
▲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가운데)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 21대 총선에서 150석 이상의 의석의 획득해 원내 1당으로서 집권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23일 바른미래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성민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0년 21대 총선에서 150석 이상의 의석의 획득해 원내 1당으로서 집권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바른미래당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졌다.

바른미래당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는 오는 8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장 이사장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대표에 당선되면) 신속하고 근복적인 정당혁신으로 야권통합의 주역이 될 것이며 오만하고 독선적인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제어할 야당다운 야당, 강력한 야당을 복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새로워진 바른미래당은 2020년 150석 이상을 획득하여 집권의 초석을 다지고 2022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집권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 이사장의 기자회견에는 통합 전 바른정당 소속의 정운천 의원과 국민의당 소속의 김중로 의원이 함께했다.

장 이사장은 "바른미래당의 완벽한 통합을 기반으로 야권통합을 주도하고 바른미래당을 야권정계개편의 중심축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하여 국민 70%를 아우르는 국민대통합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장성민 이사장은 자유한국당에 대해 조만간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권도 이대로 경제폭정을 계속하면 2년 이상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 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만일 스스로 혁명적 변화를 수반하는 대대적인 혁신을 김병준 비대위원장이펼쳐보이지 못한다면 2년 후 총선에서 국민이 그 정당을 해산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야권뿐만 아니라 이대로 경제 폭정을 계속해서 실시하면 경제 부도사태가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집권당 역시 오래가지 못하고 붕괴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갈곳 없는 여권 지지자들이 중도개혁 실용정당인 바른미래당으로 올 것이다. 거기까지 다 아울러서 70% 국민 대통합정당을 만드는 것이 제 꿈"이라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거대 두 정당의 붕괴를 통해서 갈곳 없는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국민 모두를 용광로처럼 녹여낼 국민대통합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이 저의 출마 배경이고 이유"라며 "혁신과 통합으로 반드시 집권에 성공해서 대한민국을 바른미래로 이끌어가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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