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1인체제 이상징후 나타나나?.. "48시간 내 초상화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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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인체제 이상징후 나타나나?.. "48시간 내 초상화 내려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8.07.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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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12일 베이징 도심 시청취(西城區)의 한 빌딩 입주자들에게 '48시간 안에 시진핑 주석의 얼굴이 들어간 게시물이나 사진, 포스터 등 선전물을 모두 철거하라.' 는 메시지가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리사무실 쪽은 "인근 얼룽루(二龍路) 파출소가 긴급히 하달한 지시"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RFA는 "중국 당국이 '개인숭배' 수준으로 치닫던 시진핑 주석에 대한 선전전의 속도 조절에 나선 것"이라고 알렸다

이달 초 상하이에서 '먹물 사건'이 생겼다

먹물 사건은 앞서 지난 4일 상하이의 한 빌딩 앞에서 둥야오충이라는 29세 여성이 시 주석의 얼굴이 그려진 중국몽(中國夢) 선전 포스터에 먹물을 끼얹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 여성은 중국 당국에 구금돼 있다고 AFP통신이 18일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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