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의 ‘전원 명찰 패용’ 지시에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반발한 소식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재명 지사의 전 직원 명찰 패용 지시에 대해 강력히 항의해 재검토 결정을 끌어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노조에 의하면 이 지사는 5일 경기도청 전 직원에 대해 “명찰을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쪽 관계자는 “‘명찰’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공무원증을 잘 매고 다니라’고 이해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80년대에는 공무원들이 은행원들처럼 가슴에 명찰을 부착했고, 실제 이 시장이 있었던 성남시청 직원들은 공무원증과 별개로 명찰을 다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