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체류 중인 예멘 난민들 소식이 알려졌다
이들은 제주도민들이 잃어버린 지갑을 들고 관할 지구대를 잇달아 찾아온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는 제주시 삼도1동 일대에 집단 거주 중인 예멘 난민들이 이달 들어 4번이나 습득물을 들고 관할 오라 지구대를 찾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제주시청 인근 길가에서 주운 지갑을, 지난 6일에는 제주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주운 스마트폰과 지갑을 들고 와 지구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각각의 지갑에는 현금 2000원과 신용카드 3장, 현금 8만 원과 체크카드 등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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