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실종 13분... 당구장 간다더니 왜 저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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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실종 13분... 당구장 간다더니 왜 저수지를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8.06.2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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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여고생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사건 당일 "당구장에 다녀온다"며 13분간 외출한 정황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전남 강진경찰서는 21일 "A 양의 아버지 친구인 B 씨가 실종 당일인 16일 오후 집에서 가까운 저수지나 바닷가 부근에 갔다 온 정황을 확인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찰은 B 씨의 차량이 16일 오후 9시 20분께 전남 강진군 군동면에 있는 집에서 나갔으며 13분 뒤 오후 9시 33분께 돌아온 사실을 CCTV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당시 집을 나갈 때 읍내에 있는 당구장에 간다고 가족에게 말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후 9시 11분께 B 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집에서 4㎞ 떨어진 저수지 부근에서 잡힌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또한 B씨 는 평소에도 운동 삼아 해당 저수지를 자주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다른 목적으로 갔을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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