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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성 루머' 박수현, 끝내 사퇴... 양승조-복기왕 2파전으로 재편

    기사승인 2018.03.14  17: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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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경선 초반부터 격동... 박수현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어떤 것이라도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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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인 관계에 있던 여성 당원의 지방의원 공천과 불륜설에 휘말렸던 박수현 청와대 전 대변인이 14일 끝내 6.13지방선거 충남지사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불륜설이 불거진 뒤 8일 만이다. 민주당은 당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한 헌신과 희생이라 평가했다. (사진=박수현 페이스북)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연인 관계에 있던 여성 당원의 지방의원 공천과 불륜설에 휘말렸던 박수현 청와대 전 대변인이 14일 끝내 6.13지방선거 충남지사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지난 6일 민주당원 오아무개씨에 의해 불륜설 등 의혹이 불거진 뒤 8일 만이다.

    박 전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어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며 "이 시간부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지지자들의 '진실을 믿는다' '힘내라' 등의 응원이 연일 쏟아졌지만 깊은 내상을 입은 그가 다시 원기를 회복하는 데는 힘이 부쳤던 것이다.

    그는 "지난 3월 6일에 이미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려 마음을 굳혔으나 갑자기 저에게 제기된 악
    의적 의혹으로 상황의 변화가 생겼다"고 했다. 의혹을 덮어쓴 채로 사퇴하는 것은 그것을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므로 싸우고 소명할 시간이 필요했다는 것.

    이어 "오늘 당 최고위원회에 충분히 소명했고 최고위원회는 저의 소명을 모두 수용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수용으로 저의 당내 명예는 지켜졌다고 판단한다"며 "이제 법의 심판으로 외부적 명예를 찾고 준엄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무개씨의 의혹 제기에 배후 세력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박 전 대변인은 제기된 의혹에 맞서면서 죽을 만큼 고통스러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첫 대변인이라는 '영광'을 안은 박 전 대변인은 이제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어떤 것이라도 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국민과 당원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엎드려 용서을 구한다고 사죄했다.

    민주당은 박수현 전 대변인의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직 사퇴는 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한 헌신과 희생이라고 평가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수현 후보는 본인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충분히 당에 소명을 했으며 향후 진위공방 등 논란의 격화로 당이 받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구당의 결
    단을 한 것"이라며 "박 후보의 헌신과 희생, 진정성 있는 결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예비후보의 전격 사퇴로 이제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경선은 양승조 국회의원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의 2파전으로 좁혀졌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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