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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봉주 "민국파 증언은 거짓"... 프레시안, 후속보도 통해 재반박

    기사승인 2018.03.13  1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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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봉주-프레시안, 사생결단식 전면전... 둘 가운데 하나는 죽을 때까지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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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봉주 전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기자회견에 이어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잇따라 보도한 프레시안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성추행 의혹을 잇따라 보도하고 있는 프레시안 보도를 '거짓말'이라며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자 프레시안이 다시 후속 보도를 내어 정 전 의원의 주장을 반박하는 등 양쪽이 사실상 전면전을 치르고 있다.

    프레시안은 지난 12일 [ 정봉주 측근 "그는 12월 23일 렉싱턴 호텔에 갔다" ] 제목의 기사에서 미권스 카페지기였던 닉네임 '민국파'가 2011년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잠자는 시간 빼고는 정 전 의원과 계속 같이 있었고, 23일 일정을 수행하던 중 렉싱턴 호텔에 오후 1~2시께 들러 30~40분 가량 머물렀다는 증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날 오전 정 전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1년 12월 23일 A씨(성추행 피해자)를 만난 적도 렉싱턴 호텔에 간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을 정면 반박한 것이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닉네임 '민국파'라는 사람은 미권스 카페지기 중 한 명으로 본인의 직업이 있는 사람이지 저를 수행하는 사람이 아니며 그 무렵 저랑 계속 같이 있었던 사람이 아니다"라고 프레시안 기사를 반박했다.

    프레시안 12일치 기사는 기존 프레시안 기사와 모순되는 시간을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
    다.

    기존 프레시안 기사는 A씨가 지하철을 타고 일산으로 이동해서 도착한 때가 이미 해가 다 저문 상태라고 해 A씨가 호텔을 떠난 시간은 도착시간에서 역산하면 대략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그런데 12일 기사에서는 오후 1~2시께 정 전 의원을 만났다고 해 시간대가 서로 모순된다는 것.

    정 전 의원은 또 프레시안 기사에서 자신이 렉싱턴 호텔에 간 시간이 12월 23일 오후 1~2시께
    라고 하고 있는데, 그 시간에 렉싱턴 호텔에 가지 않았다는 근거가 있다고 했다.

    그날 오후 12시17분 어머니가 노원구 하계동에 있는 을지병원에 실려가 오후 1시께 입원했고 그 이후 을지병원에 도착해 어머니를 병문안했다며 당시 어머니의 입원 시간이 적힌 자료를 공개했다.

    정 전 의원은 "따라서 기사에서럼 오후 1~2시 렉싱턴 호텔에서 30~40분 있다가 나와서 다시 합정동으로 이동해 오후 2시30분경 명진스님을 만났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민국파'가 2011년 12월 23일 계속 같이 있엇다는 것도 거짓말이라고 했다. 그날 오후에 '민국
    파'와 함께 있지 않았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2011년 12월 23일 오후 2시 17분께 미권스 카페에 '민국파'가 올린 글을 근거로 공개했다. 수감을 사흘 앞둔 정봉준 전 의원의 사식위원회 공식계좌를 알리는 등의 내용이었다.

    정 전 의원은 "이 카페글은 복잡한 서식 등이 적용돼 있어 차량을 통해 저를 수행하는 도중 모바일에서 작성했다고 볼 수 없고 PC에서 글을 올린 것이 분명하다"며 "따라서 민국파가 저를 수행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 정봉주 전 국회의원의 성추행을 의혹을 처음 보도한 프레시안은 정 전 의혹이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하자 13일 오전 다시 후속보도를 통해 정 전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사진=프레시안 웹사이트 캡처)
    ⓒ 데일리중앙

    그러자 프레시안이 재반박에 나섰다.

    프레시안은 13일 '민국파'와의 추가 인터뷰를 내보내 정봉주 전 의원의 주장을 반박했다.

    프레시안은 기사 제목으로 [ 민국파 "모든 일정에 함께한 내가 23일만 없었다고?" ]라고 뽑아 정 전 의원의 주장을 거짓임을 강조했다.

    '민국파'는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당연히히 시기별로 카페지기는 한 명밖에 없고 당시 카페지기는 나 한 명이었다. 당시 내 직업은 전도사였다. 주중에는 시간이 자유로웠기 때문에 정 전 의원과 거의 같이 있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이어 "24일은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25일은 주일이자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인 크리스마스 당일인데도 소속 교회 출석을 포기하고 정 전 의원을 수행했던 내가 평일인 23일에 수행하지 않았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라고 정 전 의원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정봉주 전 의원의 성추행 의혹을 둘러싸고 프레시안과 정 전 의원의 대결이 사생결단식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정 전 의원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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