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그대로 정치개혁연대, 선거제도·개헌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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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그대로 정치개혁연대, 선거제도·개헌 워크숍 열어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8.01.08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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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선거제도·개헌 관련 발제 및 쟁점토론 전개
▲ 민심그대로 정치개혁연대(민심연대)는 8일 본격적인 개헌 논의를 앞두고 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 및 개헌을 주제로 소속 의원 워크숍을 진행한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민심그대로 정치개혁연대(민심연대)는 본격적인 개헌 논의를 앞두고 선거제도 개혁 및 개헌을 주제로 소속 의원 워크숍을 진행한다.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이날 워크숍은 선거제도 개혁 단일안 및 정치개혁 방안과 관련해 의원 간 의견 교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신광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법제국장과 한공식 국회 개헌특위 수석 전문위원이 선거제도와 개헌 과제에 대해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선거제도 발제에서는 그간 정개특위에서 논의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다양한 선거제도 개편안이 제시돼 검토될 예정이다.

또 표현의 자유 및 참정권 확대에 관한 중앙선관위 의견도 청취한다.

개헌 발제는 대통령제를 포함한 권력구조 개편,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국회·정치 개혁 방
안, 정당 및 선거제도 주요 쟁점이 개진된다.

의원 간 쟁점토론은 선거제도 개혁 원칙을 논의하고 ▲연동형 비례대표 ▲중대선거구 ▲결선투표제(권력구조 개편 연동) ▲선거권 연령 ▲권력구조 개편 ▲기본권 확대 ▲개헌 시기 등 다양한 선거제도 및 개헌 관련 주제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민심연대 심정정 정의당 국회의원은 "선거제도, 개헌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와 쟁점들을 드러내고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필두로 의원·정당간 의견차를 좁혀나가는 등 선거제도 개혁과 일부 개헌 주제에 관한 단일안을 마련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심연대는 선거제도 개혁 단일안 및 정치개혁 방안 마련을 목표로 지난해 발족한 초당
적 의원모임이다.

민심연대에는 민병두, 박광온, 박영선, 윤호중, 이상민, 전해철, 조정식, 홍영표, 정종섭, 홍일표, 김성식, 손금주, 오세정, 유성엽, 정동영, 주승용, 천정배, 김세연, 정병국, 정운천, 지상욱, 하태경, 김종대, 심상정, 추혜선 등 여야 국회의원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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