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15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480선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51% 오른 2482.0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상승한 종목들이 더 많았다.
전날 6년 만에 10만원대를 기록한 LG전자가 이날도 신고가를 경신하고 4% 가까이 오르며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3% 넘게 올랐다.
또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은행 등도 미국의 금리 인상 소식으로 인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한국전력 등도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고, SK는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설에 대해 부인했지만 약세를 면치 못하고 1% 넘게 떨어졌다.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0.19% 오른 771.82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전날 급등했던 네이처셀이 차익 물량이 나오며 5% 이상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스튜디오드래곤, 티슈진, 원익IPS는 2% 넘게 내렸다.
반면 웹젠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상승폭이 조금 축소되어 5% 미만 올랐다. 셀트리온, 신라젠, 포스코켐텍,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 등은 2%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0.70원 오른 1089.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자료 제공=대신증권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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