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은 사필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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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은 사필귀정"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7.12.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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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오늘 새벽 구석영장 발부
▲ 법원은 15일 새벽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사찰, 권력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에 대해 혐의 내용이 소명됐고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의당은 15일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구속된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논평했다.

이행자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국정원을 동원한 과학기술계 인사와 진보성향 교육감,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사찰, 권력남용, 국정농단 등의 혐의가 차고 넘친다"며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제기된 혐의사실을 인정하고 국민께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그동안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피의자 황제수사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은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좋지 않은 선례였다"고 지적하고 "법원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합당한 판결을 통해 사법정의가 살아 있음을 국민께 보여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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