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5.18과 촛불혁명, 우리 현대사 새롭게 쓴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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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5.18과 촛불혁명, 우리 현대사 새롭게 쓴 토대"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7.08.18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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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8주기 학술회의 참석... "지금이 한반도 평화·공존 새로운 길 모색할 때"
▲ 정세균 국회의장은 18일 서울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해 "5.18항쟁에서 김대중 정부의 뿌리를 찾을 수 있듯이 지난해 촛불혁명은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직접적인 도화선"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18일 "5.18과 촛불혁명은 우리 현대사를 새롭게 쓴 토대"라고 말했다.

또 "지금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에 참석해 "5.18광주민주항쟁에서 김대중 정부의 뿌리를 찾을 수 있듯이 지난해 촛불혁명은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직접적인 도화선"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한반도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지만 어떤 경우라도 한반도에서 다시는 비극이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는 것은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움직일 수 없는 명제"라며 전쟁 반배와 평화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정 의장은 "국민들 염원에 힘입어 새로운 민주정부가 출범한 지금이 한반도 평화와 공존의 길
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할 때"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기념 학술회의'에서는 '한국 민주주의와 평화 - 김대중과 5.18, 촛불혁명과 문재인정부'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정책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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