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열려... 내일 국립현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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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열려... 내일 국립현충원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7.08.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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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당 대표 등 2000여 명 참석... 추모학술회의, 평화문화제 등 다양한 추모행사 진행
"내가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치지 않는 민주주의는 진짜가 아니다."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내가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치지 않는 민주주의는 진짜가 아니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 현충원 현충관에서 거행된다.

추도식은 김대중평화센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사업회,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주관하고 5부요인, 정당대표, 7대종단 대표, 경제5단체장 등 600여 명으로 구성된 추모위원회 주최로 진행된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도사, 추모영상 상영, 추모의 노래, 종교행사, 유족대표 인사에 이어 묘소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7일 초대의 말씀에서 "추모행사가 김 대통령님이 못다한 꿈을 이어가는 행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대통령 추도식에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안철수·심상정 전 대표 등 여야 정치인이 총출동한다.

또 김부겸 행자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안희정 충남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노건호씨(노무현 대통령의 아들) 등 2000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대중 대통령 서거 8주기를 맞아 김대중평화캠프, 추모 학술회의, 평화문화제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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