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과한 사연 들어보니?... 유승민에 결국
상태바
문재인 사과한 사연 들어보니?... 유승민에 결국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7.04.28 2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28일 진행된 대선후보 초청 TV토론이 화제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공방전을 벌였다

이들은 문 후보의 공공부문 81만 개 공공부문 일자리 공약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유 후보는 문 후보의 일자리 공약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대부분 세금으로 하는 일자리"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들면 저는 81만 개가 아니라 200만 개, 300만 개도 만들겠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는 문 후보 측 선대위의 윤호중 공동정책본부장이 이날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 공약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ㄱ그는 이어 '득표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사유로 세율인상의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않을 것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또한 "세금을 구체적으로 말해 보라"고 알렸다.

유 후보는 문 후보의 국민성장, 소득주도성장 공약 등에 대해 말했다

그는 "성장이라는 것은 돈을 어떻게 버느냐의 문제인데, 돈을 어떻게 벌지에 대한 핵심 방법이 있느냐"고 물었다.

문 후보는 "일자리 성장,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가는 성장 등 사륜구동 성장을 이루겠다는 것"이라고 알렸다

그는 또한 "가계 소득이 높아져야 소비를 촉진시키고 내수가 살아나서 경제가 성장할 수 있고, 그게 일자리로 돌아오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일자리 창출, 최저임금 인상 등의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유 후보의 '중부담 중복지' 공약도 복지를 늘리려면 복지와 관련된 공무원을 늘려야 가능한 것 아니냐"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5일 TV토론에서 일자리 창출 재원 문제를 놓고 이야기 하던 중 유 후보에게 "(저희) 정책본부장하고 토론하는 게 맞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사과하겠다"고 알렸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