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일본 상륙 수십만 명 대피... 한 여성, 손가락 절단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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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일본 상륙 수십만 명 대피... 한 여성, 손가락 절단 까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6.08.3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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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태풍(라이언록)이 30일 일본 혼슈(本州) 북부에 상륙해 교통이 마비된 소식이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십만 명이 대피한 소식이 알려졌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의하면 라이언록이 이날 오후 태평양에서 이와테 현으로 상륙해서 놀라움을 자아낸다.

라이언록은 30일 오후 11시 40분 현재 순간최대풍속 초속 45m의 위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상륙의 영향으로 이와테현 일부 지역에 시간당 80㎜의 비가 내렸다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국지적 폭우가 내렸다.

도호쿠 지역 6개 현에서 강풍에 의한 전주 훼손과 전선 절단 등으로 인해 약 3만5천 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일대 주민 약 47만 명에 피난 지시 또는 권고를 내린 상태다.

미야기(宮城)현에서 70대 여성이 강풍 때문에 문에 손이 끼어 손가락이 절단된 것 뿐 아니라 7명이 다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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