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제는 다시 하나가 돼야"... 단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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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제는 다시 하나가 돼야"... 단결 강조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6.08.2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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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지도부에 축하... "수권정당으로서 더 강해지고 단단해지게 리더십 발휘" 당부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7일 당의 새 지도부 출범과 관련해 "이제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며 당내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7일 '추미애호' 출범과 관련해 "이제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며 당내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새 지도부 출범을 축하하면서 "선전에도 불구하고 뜻을 이루지 못한 분들께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반드시 더 중요한 역할로 당의 중심이 되고 더 큰 정치인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전대 과정에서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라고 하여 분열의 언어, 배격의 논리로 상처를 주는 일들이 대단히 걱정스러웠다"고 했다. "출마했던 분들 모두가 우리 당의 든든하고 자랑스런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추미애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에 축하 인사를 전했다.

문 전 대표는 "한결같이 역량 있는 분들인 만큼 당을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 당
이 수권정당으로서 더 강해지고 단단해지도록 발군의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종인 대표와 비대위의 그간 노고와 성과에 대해서도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문 전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모두의 갈채를 받기에 손색이 없을만큼 대단한 역할을 해 주셨다"며 "당과 당원들이 김종인 대표의 수고를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끝으로 "이제 경쟁은 끝났고 단결이 남았다. 다시 하나가 돼야 한다.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모두가 손을 잡고 정권교체 한 길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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